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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부터 3일간 안양에서 예비군 훈련 때문에 출, 퇴근을 하고 있다. 산골짜기라 칼바람이 부는 것 외엔 그럭저럭... 요즘 군인들 내무생활을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99년도에 내무실 침상에 콩나물 시루 처럼 모여서 VHS 비디오 테잎으로 졸면서 보던 시절과는 딴판으로, 노트북과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3D 모델링 동영상과 플래시로 시청각 교육을 하는걸 보면, 보수적인 군대도 시대의 흐름을 조금씩 따라가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아쉬운건 대대장이 불편사항은 건의하라길래 예비군 식당의 개선을 건의했건만... 설탕맛 깍두기, 조미료맛 김치 반찬과 고기를 위장한 라텍스 고무 고기 몇 점이 둥둥 떠 있는 4,000원짜리 희멀건 국물과 밥은 바뀌지를 않고 있다. 그리고 일당이 5,800원으로 올랐더군...
몇 일 전부터 스팸과 아옹다옹 싸움질 중인데, 외출을 하고 돌아와 보면 1,000여개의 스팸 코멘트가 날 기다리고 있다. Mephisto에 Akismet을 적용하니 그나마 Unapproved로 분류가 가능해서 다행 아닌 다행. 뭔가 묘책을 세워야 겠다.
iMac G5의 Kernel이 이상해진건지 RoR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컴파일만 하면 에러를 주루룩 뱉어낸다. 게다가 파워 서플라이의 고장인지 아니면 OS X의 문제인지 Sleep 모드로 들어가면 저절로 전원이 꺼져버린다. 재부팅하려고 하면 도로 꺼지는 희안한 현상... 아마도 전자의 문제일듯 싶다. 동일 기종의 파워 서플라이가 이런 문제가 있다는 문서는 찾았지만 애플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시리얼 넘버가 달라서 무상 교체는 안된다고 한다. 수리비가 수십만원 나올거 같은 예감에 No Sleep 모드로 몇 일째 계속 켜두는 중.
